대한금속·재료학회와 한국철강협회가 공동 주최한 SteelKorea 2015 행사가 지난 10월 29일(목)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총 600여 회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되었다.

SteelKorea 2015 행사는 국내 철강업계가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철강관련 산·학·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기술과 학술연구를 유기적으로 융합하고, 활발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개회사(송재빈 부회장 대독)를 통해 “최근 우리 철강업계는 중국발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가물량 공세에 껴 경영의 어려움이 날로 깊어가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계는 기술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수요자가 원하는 새로운 성능의 강재를 적극개발하고 관련 산업에 이를 널리 적용시켜 진정한 의미의 수요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개회사를 해주셨고, 학회 우종수 회장께서 환영사에서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제품의 차별화, 핵심기술개발 및 보유를 통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환영사를 해주셨다.

SteelKorea 2015 행사는 오전에 개회식 및 기조강연과 오후에는 4개의 세션에서 각각“ 미래형 자동차 개발동향과 철강소재, 안전한 구조물과 철강소재, 에너지 플랜트와 철강소재, 철강의 최신 연속주조 기술동향”등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서 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