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와 대한금속·재료학회 타이타늄분과 위원회의 주관으로 6월 15일에서 16일까지 재료연구소 연구1동 2층 세미나실에서 200여 명의 산학연 타이타늄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타이타늄 기술교류회'가 개최됐다.

기술교류회에서는 고성능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타이타늄의 기술 개발 현황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특히 타이타늄 소재의 성형과 판재 가공부터 산업용 부품 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가공 및 응용기술에 대한 산업현장 전문가들의 실용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재료연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고가의 소재 비용과 소재 공급체계 부족으로 타이타늄이 한정된 분야에만 활용되고 있으나,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학연 관계자들의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활용 분야를 더욱 다각화하고 타이타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