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철강기술 심포지엄 개최 (2018.11.1)

현대제철이 주관하고,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가 주최한 제89회 철강기술심포지엄이 11월 1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자동차의 철강 소재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약 200여 명의 철강, 자동차 및 기타 관련사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공식 196명 - 철강사 84명, 자동차사 17명, 학교/연구소 25명, 부품사 23명, 기타 47명)


현대제철 자동차강재센터장인 김성주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89회 철강기술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김성주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인해 철강 과잉 공급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철강 산업의 돌파구로 핫스팀핑강과 같은 최적 제품 솔루션 도출의 의미를 되새기고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철강기술심포지엄은 미래자동차의 소재개발 전략과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차체 소재 적용 전망, 경량화 기술 동향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현대자동차 박창욱 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 세션 총 12건이 발표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미래자동차 소재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현대제철 김성주 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현대자동차 박창욱 실장이 ‘글로벌 고성능차 현황’에 대해서 발표하면서 최근 출시를 진행한 고성능N 브랜드 개발 스토리에 대해서도 말하였다. 현대제철의 정유동 실장은 ‘친환경차 소재 적용 전망’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하면서 철강소재의 변화 전망에 대해서 강조하였고, 이어 포스코 남재복 상무의 ‘기가스틸 적용 포스코 전기차 경량화 솔루션’,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우창 교수의 ‘미래자동차 소재 개발 전략’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공통적으로 향후 철강 소재 변화에 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자동차강판 신강종 개발동향’ 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소재 개발 동향 및 전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아르셀로미탈 조현수 부장의 ‘아르셀로미탈 자동차강판 개발 현황 및 전략’을 시작으로 KIMS 박성준 박사의 ‘경량철강의 특성과 연구개발 동향’, 포스코 손일령 박사의 ‘ZnMgAl계 PosMAC 도금강판의 특성과 응용’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아르셀로미탈의 미래 대응 전략과 3세대 강판에 대한 내용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은 ‘차량 경량화를 위한 부품 적용기술 동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이명규 교수는 ‘자동차강판 성형 해석 및 평가 방법’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하였고, 고등기술연구원 김용 박사는 ‘차량 경량화를 위한 이종소재 접합 기술’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성우하이텍 정윤성 책임연구원의 ‘차체 부품 신기술 개발 동향’, 화신 서오석 박사의 ‘샤시 부품의 용접 열변형 예측을 위한 해석 신뢰성 검증’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현대제철 윤승채 박사가 ‘초고장력강 전단면 파단 예측을 위한 해석 기술’을 발표하였다.

이번 89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은 다가오는 미래 철강사가 직면할 문제점들에 대해서 논의함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솔루션에 대해서도 제시하였다. 그에 맞춰 현재 개발하고 있는 강종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장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하면서 철강재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성공적인 심포지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