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임수근(대학원 재료공정융합공학과장 / 뿌리산업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단장) 교수는 2014년 6월‘뿌리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 책임자로 선정되었으며, 뿌리산업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15년 2월 5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경남뿌리산업발전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용접, 표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소재 및 부품을 만드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정부가 2011년 9월 “뿌리산업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범국가적 차원에서 뿌리산업진흥과 첨단화를 위하여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뿌리산업발전위원회는 경남도내 각 대학과 경남소재 6개의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뿌리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해 중복정책을 방지하고 도내 뿌리기업들의 실질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는 6개 전문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경남지역 뿌리 기업들을 위한 정책을 특화하고 공동 연계지원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임수근 초대 회장은 “뿌리산업 기술은 자동차ㆍ조선ㆍIT 등 타산업의 제조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며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 요소이다.”라고 말하고 “경남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 뿌리산업의 발전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이 분야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