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확정하면서 연초(1.3) 임원인사에 이어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2.7)하였다. 
 
포스코는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그룹 산하 AI(인공지능), 이차전지소재, 수소 및 저탄소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미래기술연구원을 신설하였고, 이에 따라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수소환원제철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철강중심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번 임원인사에서 새로이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에 임명된 주세돈 부사장은 '93년 후판연구실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하여, 포스코 기술연구원 산하 3개 연구소 소장(광양연구소 소장, 포항연구소 소장, 철강솔루션연구소 소장)을 두루 섭렵한 기술연구원의 핵심 철강맨이다.
 
더욱이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장(’16.1.~’16.10.), 사업부회장 (’20.1.~’21.12.), 한국품질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내외적으로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으며, 포스코 기술연구원 모든 구성원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주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기술연구원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연구 결과를 향해 매진함으로써 포스코의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산하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를 저탄소공정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저탄소공정연구소 산하에 수소환원제철연구그룹, 전기로연구그룹, 로봇솔루션연구센터를 신설하였다. 연구원장 산하 4명의 연구소장으로 김기수(저탄소공정연구소장), 서석종(강재연구소-신규선임), 김교성(자동차소재연구소-부사장 승진), 김성연(철강솔루션연구소-신규선임) 회원이 임명되었으며, 그외 최종교 회원(고Mn강TF 팀장)도 고Mn강 분야 신제품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직급 승진하였다.
 
이외에도 이규영 회원(기가스틸 상용화), 강연식 회원(철강재 활용 솔루션 개발), 박중길 회원(sts교류전해산세기술 개발)이 각 성과에 힘입어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하였다. 작년까지 기술연구원을 이끌었던 이덕락 전임 연구원장은 포항공과대학교 학교법인 부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