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함철 부산물 재활용 기술 개발
철강 생산량 증대에 따른 더스트(Dust), 스케일(Scale), 슬러지(Sludge) 등 함철 부산물이 국내에서 연간 500만톤 정도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자원화 하기 위한 기술 및 연구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이 과제는 ‘저 원가 함철 부산물 고속환원을 통한 하이브리드 제강 프로세스 기술개발’ 로 산업통상자원부 ‘2013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과제 총괄 주관 기관인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과 세부 과제 주관 기관인 포스코, 메탈젠텍, 연세대 등 산?학 15개 기관 과제 참여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11일 충북 단양관광호텔에서 1차년도 Kick Off 미팅이 개최됐다.
한국철강협회 정기철 상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철강산업이 환경 유해산업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과제가 잘 진행됐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많아 대.중소기업 상생에 일조하는 좋은 과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함철 부산물 재활용 기술 개발은 국내 철강생산 제조공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함철 부산물을 혼합재와 배합해 철원(HCBI)을 만들어 예비환원로에서 고속 환원 후 전기로(電氣爐)에 연속 장입해 양질의 용강(鎔鋼)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다.
본 과제는 고속환원공정기술, 성형 및 조업기술, 엔지니어링 기술 확보가 최종 목표다.
이에 따라 2012년 7월부터 1년여의 연구기획 기술 수요 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최종 연구 수행을 위한 과제 협약이 체결됐다. 이 과제는 2013년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말까지 앞으로 5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72억원(정부 출연금 45억원, 민간 27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Kick Off 미팅 1세부 과제 발표에서 연세대 손일 교수가 고속환원로 기술개발 프로세스 방향을 소개했다.
1세부 과제 참여 업체는 호남석회공업, 만보중공업, 포스코, 한양대등이었다.
2세부 과제 발표에서는 포스코 광양 기술연구원 엔지니어링연구센터 최수호 프로젝트 리더가 ‘고속환원 샤프트로 조업조건 도출 및 운전기술 개발’ 주제 발표를 했다. 인하대 메탈젠텍유징테크 호남석회 등 참여기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3세부 과제에서는 주관기관인 메탈젠텍의 ‘제강설비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주제 발표, 만보중공업 서울엔지니어링 국민대 등 참여기관의 향후 연구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출처: e-한국철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