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연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량 경량화 기술 연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 평균 연비를 2014년보다 25% 향상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한 ‘2020 연비 향상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주요 차종 경량화 ▲친환경 라인업 확대 등 3대 방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연비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계획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초고장력강판 비율을 현재 33~52%에서 오는 2018년 48~62% 수준으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방침에 따라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현대제철도 차량경량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제철은 현재 450여 명 수준의 연구진을 오는 2018년까지 850여 명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브 프레스 기술 향상 등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