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국내 무늬강판 시장 판매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무늬강판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국내 무늬강판 대부분은 현대제철이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동부제철과 양분하고 있던 시장 수요를 현대제철이 대부분 가져가면서 시장점유율을 독식하고 있다.

포스코도 무늬강판을 생산하고 있지만 현대제철에 비해 판매량이 많지 않고 수익성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에서는 무늬강판 생산에 있어서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산 수입재도 품질 문제로 인해 판매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가격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국내 수요가들은 중국산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현대제철이 국내 무늬강판 판매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늬강판 시장은 현대제철의 판매량이 월등히 앞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