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CP강종 등 4종 개발 고급강 수요 적극 대응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올해 후판 고급강 개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상반기에 4종의 후판 제품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신제품은 모두 열처리 및 TMCP 강종으로 고급강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우선 열처리 보증이 가능한 내(耐)SOUR용 API 강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원유 또는 천연가스용 유정용강관(OCTG)과 해양구조물용 강관에 사용되는 API 강관 소재로 지하로부터 채굴하는 천연가스에 일정 수준 농도 이상의 황화수소 가스(H2S)가 있으면 이를 사워(Sour) 가스라고 하는데 50PPM 이상의 가스 농도에서의 내부식성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열처리 보증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50㎏급 압력용기용 QT강재인 A537-C2 개발도 완료했다. 지난 3월 1후판공장 내에 QT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면서 압력용기용 QT열처리 C-Mn-Si 강판 규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T열처리를 통해 미세화와 균질화를 유도해 저온인성치를 높인 강종이다. 이와 함께조선용 저온인성 보증 FH50-TM 강재와 극후물 Z인장 보증용 SM570-TMC(두께 100㎜) 강재 등 TMCP 강종 2종을 추가로 개발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