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부분 투자 마무리 2단계 2018년까지 완료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이 2015년 3월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한 이후 2017년 4월까지 약 2년간 약 3,000억원에 이르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고급강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4월 말까지 1단계 주요 부문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2018년까지 추가로 1,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투자를 통해 고급강 부문 특수강 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굵직한 투자 내용을 보면 스테인리스 대구경강관 공장은 2015년 7월~2017년 5월까지 약 930억원 규모가 투자된다.

4인치 외경을 10인치로 확대함과 동시에 생산능력도 연간 2만4천톤에서 3만6천톤이 증설해 연간 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특수합금 분야 투자는 2015년 11월~ 2017년 4월까지 330억원 규모를 투자해 용해능력을 1천톤에서 7천톤으로 확대했다.

또한 소형 압연공장 합리화공사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시작해 2017년 3월까지 총 37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이번 합리화 공사는 노후 설비의 대체와 품질개선 차원에서 공사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130억원 규모가 투자된 가공공장 합리화 공사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고급강 제품 생산량 확대를 위해 후처리부문의 열처리로 투자 등을 확대했다.

이는 고품질을 요구하는 후처리 가공물량의 생산성 확대를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2017년 4월 특수합금과 대구경 스테인리스강관 신규 투자가 마무리돼 미래 핵심소재로 특수합금분야 신 수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는 현재 5대 주력 품목은 스테인리스 선재, 스테인리스 강관, 스테인리스 봉강, 공구강, 특수합금 등을 선정, 강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