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요구 완벽히 접근 각종 문제 즉시 해결 노력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최근 형강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사를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동국제강에 따르면 ㄱ형강, ㄷ형강, 평강 등의 형강류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일반형강은 주로 난간, 사다리와 같은 곳에 사용되는데 각이 있으면 그것을 손으로 잡는 사람들에게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게다가 각이 있는 부분은 도색이 벗겨져 부식이 더 빨리 진행되므로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안전을 생각해 동국제강이 생산한 신제품은 대표적으로 라운드형 ㄱ형강, 평강 등이 있다. 이 제품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해 생산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라운드형 ㄱ형강, 평강은 동국제강의 압연, 롤샵, 지원파트, 협력업체가 모여 만든 것이다. 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 도면이 구체화되자 압연롤과 제품을 압연기로 정확하게 유도해주는 가이드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작했다.

동국제강은 영업사무소도 운영하고 있지만, 공장 내 영업팀이 상주해있는 경우가 많다. 공장 내 영업사원들은 고객사로부터 의문사항과 문제점을 즉시 개선해 나갔고 이 덕분에 고객사 요청부터 신제품 생산까지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회사 한 관계자는 “고객사의 안전, 수요가들의 요청을 신속하게 수렴해 여러 협력업체들과 머리를 맞대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최근 일반형강이 어려운 시황을 맞이했음에도 연구,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먹이를 잡기 위해 먼저 물 속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First Fenguin)처럼 우리 회사도 위기 속에서 움츠리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위기에 부딪혀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