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울산공장 車用 조관기 증설

경량화 추세 맞춘 최신식 설비 제작 9월 완료 예정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울산강관 공장에 올해 9월을 목표로 자동차용 조관기 증설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누리티앤씨로 설비 발주처를 선정했다. 신규 조관기 사양은 외경 2.5인치, 두께 4.5㎜, 최대 길이 9,000㎜다. 라인스피드는 분당 100m로 냉연강판(CR), 산세강판(PO),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등 자동차용 강관을 생산한다. 특히 이 설비를 통해 인장강도를 높이고 두께를 줄여 경량화 추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노후화된 설비 교체와 함께 정밀 강관 제조 기술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현재 신규 자동차용 조관기를 증설하기 위해 토목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제철 울산공장 강관 부문 설비는 슬리터 2기, 전기저항용접(ERW)강관 조관기 8기(대구경 1기, 중구경 1기, 소구경 6기), 후처리기 9기(도금로 2기, 나사기 4기, 열처리기 3기)로 연간 생산능력은 103만톤(3교대 기준)에 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조관기 증설을 통해 차량 경량화에 맞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