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친환경車 • 고기능 소재 집중

LNG 저장탱크용 극저온 소재 등 고기능성 개발 확대
미래 먹거리 찾아 새로운 분야 신수요 개발 역량 집중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의 연구개발 방향이 친환경 자동차용 소재와 고기능성 소재 등에 집중하면서 양산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몇 년 전부터 소재개발 방향을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에 맞추고 연구개발을 대폭 강화해오면서 일부 제품의 상업화 적용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인 상업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경량화와 안전성을 위해 전기차(EV) 배터리 보호를 위한 소재 강도를 강화한 제품을 개발, 일부 차종에 적용을 시작했다. TWB-핫스템핑 적용을 통해 충돌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용량 배터리 채택에 따른 중량 증가 부담을 최소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출시된 전기차 KONA(EV)의 일체형 시트크로스 멤버에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금속분리판도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말 사전 검증을 마쳤고 평창올림픽에 사용된 수소전기차 70대에 시범 적용했고 지난 3월 양산을 시작했다.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은 넥쏘 등의 신차 적용과 더불어 공급 기반 확대를 위해 설비투자를 진행해 내년 초 신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자동차 강판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인 고성능 제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 사이드아우터용 소재의 경우 고객사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맞품형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고연신성과 고항복성을 향상시켜 성형성과 내텐트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실질적인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LNG 저장탱크용 극저온 소재 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영하 17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철근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극저온 철근 제품 시장에서 최대 규격을 개발해 평가가 진행되고 있고 국내외 LNG터미널 프로젝트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회사의 연구개발 방향이 미래 먹거리에 맞춰져 있는 만큼 앞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새로운 분야의 소재 개발을 통해 신수요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