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코일철근 신수요 지속 확대

가공철근 등 고부가 제품 비중 늘려 위기 정면 돌파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코일철근을 필두로 가공철근 비중을 늘려 지금의 위기를 정면 돌파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있었던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IR)에서 1분기 철근 수요가 부진함에도 가공철근 물량을 확보해 판매량이 견조하다고 밝혔다.

코일철근 등 가공철근은 일반철근과 달리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장세욱 부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전체 철근 판매량 중에서 가공철근은 2014년 23%→2015년 27%→2016년 33%→2017년 41%→2018년 4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일철근은 2016년 5%→2017년 10%→2018년 10% 등 신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익성·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하며 가공·코일철근 비중이 지속 확대될 것을 시사했다.

코일철근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일철근은 콘크리트 보강용 철근으로서 사용되며 실타래처럼 둘둘 감겨있는 최장 6,200m(지름 10㎜ 철근 기준, 무게 3.5톤) 길이의 철근이다.

잘라서 사용하는 보조 철근 특성상 로스(Loss)율이 평균 3~8%인 직선 철근에 비해 2~3% 미만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올해 주요 철근 제조업체들의 매출액, 외형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동국제강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을 연구·개발한다면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