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SK E&S와 전력수요 관리용 ESS 계약 체결

국내 중소기업 BSS에도 공급 계약 체결


▲두산중공업 직원들의 작업모습./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5월 13일 SK E&S와 '전력수요 관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대에 남는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다시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사용해 수익을 거두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두산중공업은 ESS 공급을 담당하고, SK E&S는 투자 및 운영을 맡는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보유한 ESS 제어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한다. 올해 9월까지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공장 내 70MWh 규모의 ESS를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또 SK E&S와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과 태양광 발전 등을 구축해 공장 단위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를 운영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7일 전력기기 분야 중소기업 BSS에 ESS 제어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시스템을 함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3일에도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컨슈머스에너지사와 미국 미시간주 남서쪽 도시 칼라마주 변전소에 들어갈 ESS를 수주했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39억 달러에서 2024년 82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세계 ESS 시장을 공략하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