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TWB + 핫스탬핑 양산 체제

독보적 기술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시화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자동차강판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수요산업 추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실질적인 개발 성과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세계 자동차시장은 친환경 자동차용 소재와 더불어 관련 고기능성 소재 등에 대한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도 몇 년 전부터 소재개발의 방향을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에 맞췄고 소재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소재 가공사업 부분까지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했다.

자동차용 강판을 소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했고 그 결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현대제철의 AP(Automotive Prats) 사업은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TWB(Tailor Welded Blank)와 하이드로포밍(Hydroforming)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시점이다.

그 이후 2002년 TWB를 사업화했고 2005년에는 하이드로포밍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또 자동차 부품의 기술 및 수요변화에 본격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핫 스탬핑(Hot Stamping)에 대한 연구도 본격화했고 2009년 사업화를 시작했다.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경량화 등에 맞춰지면서 현대제철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 한 핫스탬핑 분야도 최근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2015년 자동차 가공사업 부문을 예산공장으로 통합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틸을 기반으로 경량화에 대응하고 대체소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기술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강판 성형기술이 최근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만의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개발, 양산체제 구축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 특허기술은 TWB와 핫스탬핑의 장점만을 결합한 기술로 세계적으로도 몇 개사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다.

예산공장 한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성형부품 분야에서 핫스탬핑 분야는 2025년까지 현재의 2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을 정도로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적용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AP 사업 경쟁력의 정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수출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수출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올해 안에 실질적인 수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