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특수강 생산량 70만 톤 가시권

자동차용 특수강 생산ㆍ공급 시스템 본격 가동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은 2013년에 특수강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충청남도 당진 일관제철소에 특수강 공장을 짓고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100만 톤 생산을 달성해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특수강 사업은 물론, 3CGL(용융아연도금강판) 사업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특수강 업계는 현대제철이 순천 공장의 3CGL 최첨단 설비와 함께 특수강 사업에도 분명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작해 내년부터는 현대제철이 특수강 사업에서 본격적인 이익 개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의 특수강 제품은 주로 자동차용, 산업기계 및 농기계용, 중장비용, 조선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특수강 100만 톤 체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으로, 자동차용 특수강 생산ㆍ공급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현대제철 자동차용 특수강은 4만 5,000톤(일반용 9만 8,000톤), 2분기는 6만 6,000톤(일반용 10만 5,000톤)으로, 올해 자동차용 특수강을 40만 7,000톤(일반용 29만 3,000톤)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대제철 당진 특수강 공장이 설립 2년 반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하며, 이 추세라면 올해 계획한 특수강 생산량 70만 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수강 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당진공장을 짓고 최신설비를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관련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미 세아베스틸도 창녕 제2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내수시장은 포화상태가 됐다”라며 “이런 업계 상확 속에서 현대제철 당진공장도 내년 말에 100%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2020년부터는 현대제철도 특수강 사업, 특히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