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PosMC 극후물재 물성시험 ‘만족’

인장·항복강도·충격인성 우수 … 고객사 만족 기대
2020년 최대 두께 210㎜ 후판재 年 3만 톤 판매 계획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극대단면 슬리브 수직 반연속 주조기(PosMC)’를 통한 극후물재 물성시험을 마쳤다.

지난 6일 ‘2018 포스코 EVI포럼’에서 오경식 상무(PosMC 기술개발추진반장)는 PosMC의 개발 및 양산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극후물재 후판의 물성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PosMC은 A516-70MC와 A537-2MC 강종에 대해 단조-후판압연을 통한 물성시험 결과 포스코가 고객사들의 눈높이 맞춰 까다롭게 설정한 인장강도와 항복강도, 충격인성 등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품에 대한 초음파탐상(UT) 검사에서도 제품 결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MC은 포스코가 10여 년 연구 끝에 신설한 연속 주조와 잉곳 주조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이다.

두께 700㎜까지의 슬래브 주판을 생산할 수 있는데 PosMC이 개발되기 전까지 최고 기록은 유럽과 일본 철강사가 보유한 두께 600㎜ 수준이다.

포스코는 자체 기술력으로 PosMC의 설계와 건설, 시운전, 조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는 설비를 포항제철소로 이관해 지난 5월부터 극후물재 제품 양산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00㎜ 두께의 슬래브를 활용해 오는 2020년 최대 두께 210㎜ 후판재를 연간 3만 톤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오경식 상무는 PosMC을 활용해 만든 단조용 외판재(JS-S45C 및 SCM440 강종)의 경우 고객사 평가를 거쳐 주문판매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PosMC을 통해 단조용 외판재를 연 4만 6,000톤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