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수소車 수요 공략

포스코, 현대차 넥쏘 탑재 포스470FC 본격 공급 현대제철, 금속분리판 공장 4월 본격 생산 돌입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수소차 생산 확대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자동차를 620만 대(누적) 생산하기로 하면서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이에 대응해 투자 및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첫 수소차인 현대자동차 ‘넥쏘’에 탑재되는 금속분리판 소재인 ‘포스470FC’를 공급하고 있다. 이 소재는 수소차의 연료전지 분리막에 쓰이는 소재로 포스코는 특수 처리를 통해 기존 금속분리판보다 생산원가를 40% 이상 낮추면서도 무게를 30% 줄였다.

기존 금속분리판은 흑연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 가격이 비싸고 충격에 약한 것이 단점이었고 전기가 잘 통하고 부식에도 강한 금을 코팅하는 방법도 적용했지만 제조원가가 너무 비싸 상용화에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포스470FC’는 이러한 단점을 특수 처리를 통해 극복했으며 내식성이 강하고 기존에 해오던 코팅 작업 없이도 높은 전도성을 가진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포스코는 2010년 ‘포스470FC’를 개발한 뒤 현대차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지난해 출시한 넥쏘 모델에 이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현대제철 역시 수소차 생산 확대 움직임에 맞춰 금속분리판 공장 건설에 240억 원을 투자했다. 오는 4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연간 6,000대의 수소차에 들어가는 금속분리판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2020년까지 1만 6,000대 수준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