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0년 만에 쇳물 생산 1억 톤 돌파

당진제철소 용광로 3기…연간 1200만 톤 생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사진=현대제철) ⓒ News1

현대제철이 쇳물(용강) 생산 10년 만에 누적 생산량 1억 t(톤)을 돌파했다.

5월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제철은 2010년 1월 당진제철소 1고로 가동 이후 누적 생산량 1억 t을 달성했다.

현재 현대제철을 고로(용광로) 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고로 당 400만 t이다. 1고로에 이어 2고로는 2010년 11월, 3고로는 2013년 9월에 연달아 가동을 시작했다.

고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녹여 1차적으로 '용선'을 만들고 용선은 제강공장으로 옮겨져 불순물을 제거한 뒤 합금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용강으로 만들어진다. 이후 제강공장에서 가공을 마친 용강은 열연, 후판 등의 제품으로 제조돼 자동차, 조선, 기계, 가전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소재로 쓰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이러한 제강 공장의 높은 생산 효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자동차 전문 브랜드인 'H SOLUTION'(에이치 솔루션)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고로 제철소뿐만 아니라 인천, 포항, 당진에 고철을 재활용해서 쇳물을 생산하는 전기로 설비도 갖추고 있다.

이들 전기로는 연간 1000만 t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철근, 형강 등을 생산해 건설 등 다양한 산업 군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