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성능 특수강 개발로 자동차 소재 시장 선도
분야별 고성능 소재 개발 추진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판매 확대 박차
 
 
현대제철은 지난달 엔진, 변속기, 새시 등 63종의 자동차 부품 전략 강종에 대한 ISIR(Initial Sample Inspection Report, 양산 전 초도품 승인 보고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양산공급 체계를 갖췄다.
 
지난 2016년 공장 준공 이후 짧은 제품개발과 생산기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품질 안정화 달성한 배경에는 60년이 넘는 전기로 생산 노하우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생산 시스템 개선이 바탕이 됐다. 그 결과 현재 생산 중인 봉강, 선재 등 대부분 강종의 제품 품질이 동종업계 평균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ISIR 이후의 자동차 특수강 제품개발 전략 방향을 프리미엄급 고성능 소재, 고강도화 소재, 최적화 소재 등 3가지로 정했다. 현재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일부 소재는 생산에 돌입했다.
 
우선 자동차 경량화 및 고성능화에 대비하기 위해 변속기 고내구성 강종을 현대차그룹과 공동 개발해 지난 3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특히 이 제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쇳물의 성분비율 최적화 기술을 통해 기존 양산 강종 대비 내피로 수명을 30%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약 1년 만인 지난해 말에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정도로 빠르게 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기차, 수소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및 고성능 차량에 적용할 고성능, 고강도 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변속기 분야에서 현재 6개 신규 강종을 개발하고 있다. 베어링과 기어 부품에서 전동 및 접촉 피로도를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를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시 분야에도 올해 8개 강종을 신규로 개발할 예정이다. 부식 수명을 향상시켜 원가절감이 가능한 고인성 스프링 소재 개발을 시작했으며 샤프트에도 가공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엔진 분야에서는 합금 원소를 최적화시켜 가공성 및 내구성을 향상시킨 크랭크샤프트를 비롯해 3개 강종을 신규 개발해 현재 차량 부품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 연구소 관계자는 "특수강공장 완공 후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신속한 피드백과 생산시스템 개선을 통해 품질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는 기존 제품의 안정화뿐만 아니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특수강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특수강 부품 개발뿐 아니라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영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내에 CFT 조직을 만들어 실수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협력 강화 활동 및 TMO(Technical Marketing Organization) 활동을 통해 자동차용 제품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그룹사 판매 강화를 위해 실무회의를 열어 제품 개발 방향 및 양산 제품에 대한 실시간 협업을 실시해 소재 개발 및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공장의 현지 특수강 부품을 구매해 제품에 대한 검사와 해당 시장의 소요량을 조사해 최적화된 개발 방향 설정 및 영업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출처: 현대제철 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