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군수사령관 김정일 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이혁모 학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와 공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9월 15일 '항공재료 시험평가 및 손상분석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지난 9월 15일 열린 체결식에는 이혁모 학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안상복 사업부회장, 이상관 송용설 기술부회장, 안진호 정우상 편집부회장, 권용남 항공재료분과위원장)과 군수사령관 김정일 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MOU는 군수사 예하 항공기술연구소와 민간 연구기관간 기술 교류를 통해 부품 국산화를 실현하고 항공정비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양측은 이번 합의서에서 ▲항공재료 시험평가 및 손상분석 상호 기술자문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및 참여 ▲기타 상호 지원·협조 등을 포함하였다.

이를 계기로 군수사는 ▲항공재료 국내 자족성 확보 ▲항공 수리기법 개발 ▲국산화 개발 시제품 시험평가 등 중점 업무현안에 대해 금속·재료학회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받는 등 항공정비분야 개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학회는 군수사 교류 협력을 통해 군내 항공재료 정비현장 견학과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속적 국방 항공재료분야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군 항공정비사와 협업을 증대하고 다양한 군내 기술 동향을 수집할 계획이다.

학회와 군수사는 향후 학술대회 세미나 등에 관계자를 초청하고 정기 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상호 지속적 교류를 통해 민·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