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속·재료학회가 주최하고,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가 주관하는 제98회 철강기술심포지엄이 10월 26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는 철강기술 심포지엄을 총 9회 진행한 이력이 있으며, 자동차용 신기술 및 신제품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동향과 연계하여 국내 철강 산업과 관련 학술 발전 방안에 대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98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은 ‘모빌리티 탄소중립 위한 철강 기술 동향 및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금속재료연구조합 김영주 상무, 포스코 이영석 그룹장, 현대제철 김용희 상무, 인하대학교 황용우 교수, 현대자동차 이종국 상무, 현대제철 이동열 팀장 이상 6명의 연사가 참여하였다. 심포지엄 진행 간 철강사, 완성차사, 연구원/학교 등 50여 개 기관에서 총 250여 명 이상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이보룡본부장의 개회사와 포스코 이상호 전무가 주세돈 위원장을 대신하여 환영사로 심포지엄을 시작하였다. 이보룡 본부장은 글로벌 탄소중립이라는 큰 물결이 자동차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재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포스코 이상호 전무는 이에 모빌리티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가 같이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고 환영사로 답하였다.

이번 제98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은 글로벌 탄소중립 Trend/철강사 대응 방향, 모빌리티 탄소중립(LCA) 대응 동향 이상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1은 현대제철 태순재 상무를 좌장으로 진행했으며, 금속재료연구조합의 김영주 상무가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 및 정책 관련 철강사의 대응전략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포스코의 이영석 그룹장과 현대제철 김용희 상무는 각사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세션2는 현대제철 권태우 상무를 좌장으로 진행했으며, 인하대학교(LCA학회) 황용우 교수가 전과정평가 개념과 국내외 활용동향에 대해서 발표하였고, 현대자동차 이종국 상무가 자동차산업 전과정평가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현대제철의 이동열 팀장이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의 차체재료 적용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심포지엄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제98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은 최근 탄소중립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철강업뿐만 아니라 자동사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서 여러 전문가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여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개회사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이보룡 전무

▲ 환영사 포스코 이상호 전무

▲ 강연

▲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