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목)-19일(금)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16회 철강과학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제16회 철강과학포럼은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가 주관하였으며 포스코·현대제철·세아베스틸·케이텍의 후원을 받아 ‘수소경제 사회에서의 철강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세대학교 이영국 교수의 개회사와 철강분과위원회의 김성연 위원장(포스코)의 축사로 막을 연 이번 행사에는 3건의 초청강연과 58건의 포스터가 발표되었으며 대학/연구소/기업 총 22개 기관에서 139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금년 철강과학포럼에서는 강경수 박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수소기술개발 소개 및 수소중점연구실의 알칼라이 수전해 개발 계획, 18일 (목)), 정성모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2050년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수소환원공정의 특징과 기술 개발, 19일 (금)), 나영상 박사 (한국재료연구원, 극저온 수소저장기술가 관련 소재 현황 및 물성, 19일 (금))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올해 포럼에서는 58 개의 포스터를 상부 공정과 하부 공정으로 분류하여 상부 공정에 해당하는 23개의 포스터는 가야금D 홀에, 하부 공정에 해당하는 35개의 포스터는 가야금C 홀에 전시 및 발표했다. 가야금D 홀에서 상부 공정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지는 동안, 거문고C 홀에서는 하부 공정의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이 사전 등록 시 배정받은 조별로 개인의 연구 내용을 간략하게 발표하고 상호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후 하부 공정의 포스터 발표 시간에는 상부 공정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이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터 세션 이후, 대한금속·재료학회 주세돈 회장(RIST)의 축사와 연세대학교 민동준 교수, 연세대학교 이영국 교수의 건배사로 시작된 첫날 만찬에서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은 한 번 더 철강기술 전반에 걸쳐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발표된 총 58건의 포스터 발표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의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7월 19일 (금) 시상식을 끝으로 본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우수 포스터 수상자 명단]
*우수상 (총 4명): 조성규(포항공과대학교), 위태규(포항공과대학교), 정차희(고려대학교), 신건진(서울대학교)
*장려상 (총 8명): 곽태준(한국공학대학교), 나미란(조선대학교), 이승연(연세대학교), 김이재(서울대학교), 유성훈(부산대학교), 조용훈(인하대학교), 원윤정(국민대학교), 이호형(포항공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