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수)-23일(금) 3일간 제주에 위치한 신화월드컨벤션에서 제14회 한중철강심포지엄이 대한금속·재료학회(KIM+)와 중국금속학회(CSM) 주관하에 한국공학대학교(TU Korea) 정용석교수와 중국 북경과기대학(USTB) Min Jiang 교수가 양국 위원장, 포스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철강사의 후원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금속학회 Zhiling Tian 수석부회장과 대한금속·재료학회 주세돈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으로부터 약 106 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한중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이번 학술 발표는 총 28편의 논문발표 중 한국에서는 포스코 3편, 현대제철 5편 및 동국제강 2편 등 총 10편의 발표와 중국은 BaO Steel 등 7편 등 총 17편을 산업체에서 발표하는 등 기업연구소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였다.

발표분야 또한 탄소중립이슈의 제선/원료, 제강/연주 뿐 아니라 철강제품의 응용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학술 및 기술적 의견을 활발히 교환하였다. 한편, 김성연 철강분과위원장(및 포스코 기술연구원장)과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은 만찬사를 통해 철강탄소중립 등 양국 공동의 목표에 대한 기술 및 인적 교류를 증대할 것과 더불어 성공적인 심포지엄을 축하하였다.

양국 운영위원들은 2025년 제15회 심포지엄을 중국 북경 또는 대련 등 동북지역에서 개최하며, 발표의 양적 확대를 통해 양국의 철강기술관련 연구자들의 학술적,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제고하기로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