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발전에 힘써온 철강금속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동안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국내 설비투자와 적극적인 수출 확대 노력, 이해관계자 간의 동반성장에 앞장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양질의 소재를 제공해 국내 제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섰다 할 것입니다.

특히 철강금속신문은 지난 1994년 창간 이래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전문 뉴스를 제공하고 심층분석을 통해 업계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며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해 왔습니다.

대한금속·재료학회 역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금속·재료산업의 기초분야 학문을 연구를 통해 산업과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6위의 철강생산국으로서 수많은 금속재료 분야 연구성과가 기술경쟁력을 높여온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철강금속신문과 본 학회는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학회에서는 철강을 비롯한 금속재료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금속정책연구소를 만들어 법적, 제도적인 문제점을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준비 중입니다. 산업계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 철강금속신문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철강금속신문과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우리나라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보화 시대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에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로서 철강금속신문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국가 기반산업인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참신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나아가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새로운 기술 변화와 시장동향을 신속히 전달하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철강금속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을 대변하는 전문지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기원합니다.

-출처: 한국철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