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성보 교수, 김동익 박사, 김양후 연구원, 유승조 연구원, 변지영 박사, 한흥남 교수, 이동녕 교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이성보 교수와 한흥남 교수 (종신회원), 김양후 연구원, 이동녕 교수 (종신회원),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동익 박사, 변지영 박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승조 연구원은 Co 나노다결정체 박막의 마르텐사이트 변태에 따른 집합조직의 전이를 투과전자현미경의 상/방위 결정 기법을 이용하여 결정하고, 변태에 따른 발생 응력을 유추, 계산하여 그 상관관계를 규명하였다.

지금까지 나노다결정 박막의 집합조직은 분석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나 최근에 도입된 투과전자현미경의 상/방위 결정 기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흔히 알려진 다른 결정 방위를 가지는 입자 간 표면에너지 차이뿐만 아니라 필름 내부에 걸리는 응력에 의한 탄성변형에너지 최소화가 집합조직의 전이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5 년도에 미국 TMS 발행 저널인 Metallurgical and Materials Transactions A에 출판되었으며, 출판과 동시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Editors' Choice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번 ASM International*에서 수여하는 2016 년도 Henry Marion Howe Medal*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위 수상 소식은 공식적으로 ASM International에서 발행하는 AM&P 7/8 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2016 년 10 월 25 일에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