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오용준 총장의 은사이기도 한 우리 학회 제32대(2002.1~12) 회장인 남수우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가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여러 대학 총장들이 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용준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밭대의 미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남다른 인재 양성에 달려 있으며 이 남다름의 비전을 대학 구성원들과 합심해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남다른 대학’을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반도체,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명과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학과들을 신설·변경해나갈 생각”이라며 “여기에 ‘러닝바이두잉(Learning by Doing)’, 즉 경험하는 대학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확장시킬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덕명-관평-세종캠퍼스를 연결하는 광역형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라며 실사구시형 연구성과를 비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용준 총장은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에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인용된 후 국제교류원장, 기획처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출처: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