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함종오 KTR 센터장, 오동현 KTR 센터장, 박기덕 KTR 책임연구원, 이기호 포스코 수석연구원

 

   우리 학회 회원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함종오센터장은 3/12 ~ 13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진행된 ISO/ TC17/ SC7[철강분야, 시험방법(기계적시험 및 화학분석 제외) 국제표준 회의]에 참석하여, 고압 수소분위기하에서 금속배관의 안정성 확보 위한 수소취성환경 사용적합성 평가 표준(안)을 발표했다.

 

▲ ISO17/SC7 국제표준회에서 회원국들과 NWIP 검토 중

   고압 수소 분위기하의 소재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표준인 ANSI/CSA CHMC1의 경우 선별시험으로 저속인장시험방법을 통한 RNTS (Relative Notched Tensile Strength), RRA(Relative Reduction of Area) 값의 기준들을 마련하고 있고, ISO 11114-4의 경우 고압 수소 저장 용기의 내수소취성 평가를 위한 시험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 적용하기에는 배관의 두께로 인하여 대부분의 배관에는 적용이 불가하다.

   이번에 제안한 NWIP는 기존 배관 형태 적용이 어려운 노치 가공을 대체 방안으로 배관 형태에 가공이 용이한 홀 가공을 적용한다. 즉 배관 직경 및 두께에 따라 인장시편 및 굽힘시험편에 적합한 홀 가공을 하여 고압수소 분위기에서 일정하중 노출 후 홀 주위에 크랙 유무를 관찰함으로써, 기존 RNTS 및  RRA를 대체 가능하고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배관 소재 사용적합성 평가가 가능한 표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