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수출 공략 박차 … 판매價 좋아 수익 알짜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10월부터 미국 후판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다.

미국 후판 시장은 후판 수출지역 중 판매가격이 가장 좋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기준가격이 톤당 650달러(FOB) 이상이어서 호주, 캐나다보다도 수익면에서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가격이 좋은 데다 호주 등과 마찬가지로 반덤핑 피제소를 당하지 않아 판매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중후판 수출도 중국, 일본에 이어 3순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1~8월 중후판 수출은 20만3,976톤이며 같은 기간 보통강 중후판 수출은 11만3,347톤으로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도 상반기에 미국에만 11만톤 이상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대제철도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호주, 캐나다와 함께 수익성 높은 지역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