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내 4.5㎜ 제품 상업생산 수요 다각화 특화 경쟁력 확보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후판 수요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압연기술을 활용한 신규 수요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초극박물재를 개발해 후판 수요 다각화 및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0월에 두께 4.5㎜의 초극박물재 개발에 착수하고 연말까지 다섯 차례 테스트를 거쳐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후판은 통상적으로 두께 6㎜ 이상으로 압연하지만 동국제강은 이미 5㎜ 제품의 상업생산을 진행 중이며, 압연 두께를 4.5㎜까지 낮추어 상업생산을 준비 중이다. 후판의 폭도 최대 3,048㎜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초극박물 후판이 강종에 대한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특화된 전략 강종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는 4.5㎜ 초극박물재는 해양경비정, 잠수함 등 상대적으로 가볍고 기동력을 요하는 선박에 들어가기 때문에 까다로운 압연기술을 필요로 한다.

동국제강은 일본 JFE스틸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초극박물재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異)두께 압연 등 첨단 압연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출처: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