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난해 46종에 이어 올해 총 34종의 신강종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조선해양 관련 후판 라인업 구축을 위해 16종의 후판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총 34종(열연8, 냉연 6, 후판 16, 특수강 4)의 강종 개발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1분기 중 개발된 강종은 비열처리형 초고강도 유정관용 열연강판(API-HS99NH)과 구조보강용 150K급 초고강도 냉연강판(SPRC 1470Y), 용접성을 개선한 극후물 해양구조용 열처리강 후판(API-2H-60Z, 100㎜), 고강도 해양구조용 API강 두께 확대 개발(API-2W-50Z, 100㎜) 등 4종이다.

올해 개발할 강종 중에서는 조선해양 관련 후판 개발계획이 눈길을 끈다.

총 16종 개발을 계획하여 전체 개발계획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조선해양분야 후판 라인업 구축이 목표이다. 대형 컨테이너선 선제구조용으로 사용되는 ESSO 보증 극후물 후판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까지 총 437개의 신강종을 개발했으며 내년부터는 자동차용 특수강 개발에 집중해 총 60개 강종의 봉강·선재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출처: 철강금속신문